헠... 오늘 무대보다가 심쿵

의상 최고... 저렇게 입었는데도 왤케 섹시하지????? 

엠카 컴백무대에서 태연이 자켓 접힌거 보고 하악거렸는데

오늘은 자켓 정도가 아니네!!!

나의 로망 검은 셔츠다!!!!!!!! 





윤아는 진짜 잘생쁨♥ 예쁜데 멋있어 ㅠㅜㅠㅜ 수연이는 예쁜데 더 예쁨



근뎅 이 부분 수연이 대신 미영이 있는 부분 아니었나..? ㅎㅎ;; 



난 손목 단추푸는 동작에서 태연이 얼굴 찡그리는거 보려고 집중하고 있었는데

저장면 보고 진짜 쓰러질뻔했다 헐 어떡해.. 덕구 한마리 잡으려고 이러는거임 ㅠㅜㅠㅜ??

누가 그렇게 넥타이 풀으래 .... ㅇ -<-<  




카메라도 옆에서 잡아주는 장면 종종 있던데 신선한 구도라 좋았음

거기에 미영이도 중간에 넥타이 잡아 빼는데..... 

내가 캡쳐고자라 소녀들한테 미안해서 ;ㅁ; 그냥 다 삭제함


진짜 의상보면 철벽인데 그 어떤 의상보다 가장 섹시한것 같다 헐.... ㅠㅜㅠㅜ


근뎅 중간에 공공칠빵! 이라고 들리는건 내 환청인가...?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백이당  (0) 2014.03.07
꿈을 꾸다.  (0) 2014.03.03
그냥 이런저런 모음..2  (0) 2013.07.31
그냥 이런저런 모음..  (0) 2013.07.28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설정

트랙백

댓글

컴백이당

SNSD 2014. 3. 7. 22:11
티비를 안보는 나에게 친구가 오늘 소시 나올거라고 알려줌 ㅋㅋㅋㅋ

고맙다 친구야 ㅋㅋ


무튼 오늘 무대도 심쿵... ♥ㅁ♥

백허그 노래도 좋더라 ㅠㅜ 

근데 난 시디 사놓고 아직 못듣고 있음 ㅠㅜㅠㅜㅠㅜ


..캡쳐는 엠카 컴백이넹 ㅎㅎ






여기서 한번 하트어택... 지금 글쓰면서도 5분정도 보고 있었음 ㅋㅋㅋㅋ 

스크롤을 못내리겠네 ㅠㅜㅠㅜ




저 자켓 접힌거보고 ㅎㅇㅎㅇ 두번째 하트어택

막 뭔가 섹시하지 않음??



태연이는 무대 내내 완전 쿨시크 ㅋㅋㅋ 존예존멋// 마지막에 저 단추 푸르는 동작에서 세번째 하트어택




컴백 ㅊㅋㅊㅋ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인기가요 소녀시대  (0) 2014.03.23
꿈을 꾸다.  (0) 2014.03.03
그냥 이런저런 모음..2  (0) 2013.07.31
그냥 이런저런 모음..  (0) 2013.07.28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설정

트랙백

댓글

꿈을 꾸다.

SNSD 2014. 3. 3. 23:33

며칠전 꿈속에서

소녀들 앨범 쟈켓을 보았다.

그 앨범은 수연이꺼였다. 

근데 와 세미정장?? 나 패션은 잘 모르지만 ..

그거보고 꿈속에서 얼마나 핥핥댔는지 모른다............

하지만 앨범은 또다시 10종 발매였고...

이런 컨셉이라면 이번에는 정말 다 사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진지하게 했다. 꿈속에서 |(^ㅁ^)/



아마 자기전에 보았던 탱스타때문일지도(..)



저 왼쪽 소매 너무 마음에 든다!!!!!!!!!!!!!!!!!!!!!!!!!!!!!!!!!!!!!!!!!!!!!!!!!!!!

정장의 진짜 멋은 소매야!!!!!!!!!!!!!!!!!!!!!!!!!!!!


내가 소시팬이 아니던 시절에 뮤뱅인가 무슨 500회 특집으로 신화 top 부른거 보고 완전 뻑 갔었다

특히 수영이가 쟈켓 훌러덩 했을때 헑................ ㅇㅠㅇ

그래서 나 혼자 보려고 고화질 찾아서 숨겨놓았음 ㅋㅋ;; 그땐 내가 소녀들 팬이 될 줄 몰랐는데....



사진 출처들은 탱스타그램 ㅎㅁㅎ

보스포스뿜탱


어쨌든 꿈 꾸고 난 다음날.... 그 앨범쟈켓이 그냥 꿈이었다는 생각에 분노함 ㅠㅜㅠㅜ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인기가요 소녀시대  (0) 2014.03.23
컴백이당  (0) 2014.03.07
그냥 이런저런 모음..2  (0) 2013.07.31
그냥 이런저런 모음..  (0) 2013.07.28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설정

트랙백

댓글

그냥 이런저런 모음..2

SNSD 2013. 7. 31. 22:59

이제 좀 있으면 묭탄절이닼ㅋㅋㅋㅋ 

작년의 8월 1일은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었는데, 올해의 8월 1일은 묭탄절 ㅊㅋㅊㅋㅊㅋ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백이당  (0) 2014.03.07
꿈을 꾸다.  (0) 2014.03.03
그냥 이런저런 모음..  (0) 2013.07.28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소녀시대 소설 리뷰 4 - 그대에게, 한 걸음 더  (2) 2013.07.23

설정

트랙백

댓글

그냥 이런저런 모음..

SNSD 2013. 7. 28. 21:34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꾸다.  (0) 2014.03.03
그냥 이런저런 모음..2  (0) 2013.07.31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소녀시대 소설 리뷰 4 - 그대에게, 한 걸음 더  (2) 2013.07.23
2011년 빅 콘서트 소녀시대 런 데빌 런  (0) 2013.07.01

설정

트랙백

댓글

유리아이 듣다가

SNSD 2013. 7. 28. 12:13

유리아이 처음 들었을 때 제목이 뭔 뜻인가 했음

오랜만에 듣다가 다시 궁금해서 구글신께 물어보니 나오는 대답이

권유리 아이즈ㅋㅋㅋ  권유리 눈이라닠ㅋㅋㅋㅋㅋㅋ 슈발 검색했다가 밤중에 뿜었네ㅋㅋㅋ 댓글이 너무 덤덤해서 ㅋㅋ

사실... 나도 유리아이 들었을때 읭? 유리라고??? 이러긴 했지만ㅋ

근데 눈보다는 유리 아이[童]라고 생각했음...;;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엇지?? 이랬는뎅..

 

그다음에 들었던 생각은 일본어인가? 했던거

나는 백합인이기땜시 유리라고 하면 1.권유리 2.백합( 3.glass 4.advantage가 생각남

유리아이가 굳이 한국말로 생각해보면 glass같은 child를 말하는 것 같은뎅...

딱히 저렇게 표현할 방도가 없어서 조사를 뺀건가;;??

 

일본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유리가 일본어로 백합이라는 뜻이고, 아이는 사랑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백합(처럼 순결한) 사랑이 glass같은 child보다는 더 어울리지 않나;;;?

게다가 부제가 lost in love인 만큼 아이를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무튼 유리나 아이나 한국이나 일본에 있는 말이고 해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넣은 듯 ㄷㄷ;;

난 그래도 백합사랑에 한표던짘ㅋㅋ  따, 딱히 내가 백합인이라서 그런건 아님...

무려 태니 듀엣곡인뎅!! 여담이지만 이번 콘서트때 이 노래 나올 줄 알았는뎅.. 안나옴. 개, 개인무대가... -_ㅠ

제목 누가 지었는지 ㅎㅎㅎ 센스 좋네여 태니 듀엣곡에 백합이라니.. 당쉰은 태니분자? ㅎㅎㅎ

그리고 이 글은 심심해서 쓴 뻘글... 집가고 싶다 ㅠㅜㅠㅜㅠㅜ 

 

 

설정

트랙백

댓글

솟 완결방에 혜성처럼 나타난 맵더소울님의 소설이다. 캬... 진짜 대박이다. 어제 조금만 읽고 자야지 했던게 그만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도저히 중간에 끊을수가 없엌ㅋㅋㅋㅋ 출근해야되고, 당일 회식도 잡혀있는데 새벽까지 읽엇음ㅠㅜ 읽고 나서도 여운때문에 못자고. 난 태니분자였다가 제티로 넘어왔는데.. 이거 읽으면서 태니가 괜히 태니가 아니구나 싶었음.


커플링은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태니이고, 시대물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태연이 왕, 미영이 중전이다. 시대물에 흔한(?) 설정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ㅠㅜ 시대물 좀 많이많이 써주세요 작느님들 ㅠㅜ


난 소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개연성이라고 생각한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글을 읽다보면,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몰입하기 힘들고, 그럴수록 글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글을 읽는 내가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지 못해서 나중에는 결국 주인공의 행동을 이해하길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대부분 읽다가 지쳐 중도포기하게 되고... ㅠ_ㅠ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참 대단하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에는 모두 동기가 있고, 개별적인 사건들이 서로 영향을 끼쳐 등장인물들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런데도 이야기의 흐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래부터는 내용 스포 포함.


태연이 미영이를 중전으로 간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태연이는 왕으로서 손색이 없었지만, 그가 가진 정당성에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여자라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은 극비이며, 사실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그렇게 십 수년을 사내로 살아오면서, 미영이를 중전으로 맞이하게 되는데... 여기서 태연이가 미영이에게 느꼈던 떨림을 애써 부정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같은 여자에게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게 본인이 그동안 사내처럼 살아와서 그런것인지, 그저 호의였을 뿐이라고 치부하는 모습이.. 그러다 동뢰날 중전 옷 고름 풀어주다가 순간적으로 입맞춤하는데.. 하 상상만 해도 좋닼ㅋㅋㅋ 그런데도 태연은 자신이, 그리고 미영이 더 좋아하지 않도록 선을 긋는다. 여기서부턴 아련묭 ㅠㅜ 밥도 잘 못먹고 앓고, 매일 차 달여서 보내고.. 태연도 나름의 죄책감과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미영이 혹여 사실을 알고 자신을 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흑흑 ㅠㅜ 그러던와중에 하필 합방날에 왕이 사실은 여자!라는 벽서가 붙고 그 소문을 들은 미영이가 처음엔 아닐거라 부정하다가 태연이가 뿌려놓은 떡밥들을 회상하면서 고민하는데, 태연이 여자라한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변함이 없고, 또한 그에게 바라는 것도 그가 사내인게 아니라 그의 마음이라는걸 깨닫는데 참 눈물나드라.. 절절합미영 ㅠㅜ 태연이는 꽃신 주면서 이제 자기를 버려도 된다고 그러고...ㅠㅜ  미영이가 자신의 마음을 일찍 깨닫고 받아들였던게 참 다행이다. 


태니가 꽁냥거리기도 부족할 시간에 진양군이 반란의 주모자로 등장하고, 그 비호세력으로 권가의 권유리가 등장한다. 처음에 등장했을때, 역적의 편을 들어서 목 슥삭 날아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_ㅠ 이 소설이 정말 대단한게 무슨 일이든 아무런 이유없이 일어난게 없다는 거다. 권씨집안이 진양군을 지원한 것도 가문의 권세를 위한 유리 아버지의 목적이 있었고, 유리가 역모에 가담했던 집안의 자식이었음에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건 결정적으로 연대책임을 부당하게 생각한 태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부당함은 태연의 출생과 관련된 사람들이 선대 왕에 의해 사사당하고 그 가족들은 죄를 짊어지고 힘들게 살다가 반란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말해준다.


진양군이 막 미영이 모욕할 땐 슈ㅣ발 이새기가!!! 하는 말이 자동으로 ㄷㄷ 나중에 태연이가 칼등으로 후려쳤을때 얼마나 후련하던지 ㅋㅋㅋ 맞아도 싸다 이놈아 !! 근데 진양군 나올때마다 자꾸 뿌리깊은 나무에서 나왔던 그 나쁜놈 이미지가 떠올랐음... 그래서 더 화가 났나보다;; 마지막에는 태니 둘이서 꽁냥거리는데 하... 나란 솔로는 그냥 슬퍼질 뿐 ㅠ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가 1막이라는 거다!! 어디서 연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솟에 2막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겠어효ㅜㅠ.. 2막에서는 유리가 귀향살이 마치고 돌아와 태연이 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윤아와... *-_-* 는 내 바램 ㅋㅋ 후반부에 윤아가 유리 구하러 막사 갔을 때 왜 자기를 구하러왔냐는 말에, 윤아가 착각하지 말라고, 태연의 명을 따르는 거라고 말하는데... 괜히 내가 설레는건 왜죠?! 윤아는 이게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음에도 한달음에 유리를 구하러 간걸 보면 사심(ㅋㅋ)이 있었을거라 믿고싶다.


2막의 가장 큰 위기는 역시 왕과 중전의 후사문제가 될 것 같다. 태연이 후궁을 들이라는 압박도 받을 것 같고, 미영이 아이를 못 낳는다는 빌미로 쫓겨나거나 괴롭힘을 받는 건 아닐지...ㅠㅜ 그것때문에 태연이 다시 미영이를 포기하려고 할까봐 걱정되기도.. ^^;; 수연의 손녀 주현이가 잠깐 등장했는데, 양자라면 얘가 적격일 것 같은뎅...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무지무지무지무지 궁금하다 ㅠㅜ혼자 망상중 ㅋㅋㅋ 아니면 딴 나라에서 쳐들어온 소녀장군이 나라의 운명을 쥐고 어떻게 할지 간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미영이한테 폭 빠져서 나라를 살리려면 중전을 내놔라!!! 해서 태연이 나라를 택할지 미영이를 택할지 고민한다거나... 그렇게 어쩔수없이 나라를 택하고 미영이는 잡혀가고, 미영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런 내용도 보고싶고 ㅠㅜ


리뷰글이 긴데;; 그만큼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한번 읽고 바로 또 읽는 ㅍㅍ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태니가 씁쓸달달해서 짱이었음 ㅇ_ㅇ乃



짤은 별 의미 없습미영..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이런저런 모음..  (0) 2013.07.28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2011년 빅 콘서트 소녀시대 런 데빌 런  (0) 2013.07.01
노래하는 카나리아 미궁 돌파!! ㅎㅎ  (0) 2013.04.01
잉여의 솟 팬픽문답ㅋ  (6) 2013.03.24

설정

트랙백

댓글




웃음기 가득한 숭녘ㅋㅋ


뭐땜시 빵 터진건진 몰겠는뎁 ㅋㅋ

결국 못참고 파트 막판에 풉 뿜는닼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 

그러고나서 멋쩍게 뒤돌아봄 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유리 눈빛 돋네 ㄷㄷ


유리 저런 표정 진쨔 뇌쇄적인듯 ㄷㄷ 내리까는거 ...


RDR의 묭묭이는 치명돋음 ㅋㅋ 눈 내리까는거 왤케 좋지 ///



 탱구 멋짐 ㅠㅜㅠㅜ




이 무대 전반적으로 미영이가 치명돋았음....



♡ㅁ


탱구만 손이...... ㅋㅋㅋ

딱 걸렸어


그걸 눈치챘는지 슬쩍 손 내리고 노래부름 ㅋㅋㅋ 


나 이춤 너무 좋음 ㅋㅋ 앞 사람 어깨에 손 얹는거 핡핡//


쨘~~!! 각 돋는 막냉이가 눈에 띄네여.. 

묭아지는 귀염포즈인가..?


ㅋㅋㅋ개인적으로 런데빌런 무대 좋아함

근데... 런데빌런 무대 모음 영상만 없다는 함정 ㅋㅋㅋ

의상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짱 좋음

앞부분 숭녀 파트 좋아함

수영이 파트에서 익룡팬... 진짜 장난 아니드라;;; 초음파 수준임 ㅋㅋㅋㅋ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리아이 듣다가  (0) 2013.07.28
소녀시대 소설 리뷰 4 - 그대에게, 한 걸음 더  (2) 2013.07.23
노래하는 카나리아 미궁 돌파!! ㅎㅎ  (0) 2013.04.01
잉여의 솟 팬픽문답ㅋ  (6) 2013.03.24
수여니한테  (0) 2013.02.21

설정

트랙백

댓글


노카 들어갔는데 만우절 이벤트가 두둥!



첫 단계는 뭐 쉽게쉽게~




꽤 기억에 남는 소설이라 쉬움! 게다가 문제에 답이 있...




일단 시간이 없어서 찍고 봤음. 세번째 시도에서 정답!

유리한테 준 5만원-제시카에게 받은 3만원+플랫슈즈 값=정답



 

아.. 여기서 막혔을때 진심 억울햇음 ㅋㅋ 

엄청 원초적인 문제인데 답이 생각이 안남 ㅠㅠ

얘들 생일 넣어봤는데 안됨... 자랑스럽게 418801 쳤는데 페이지 없다고 나와서 멘붕ㅎㅎ

정수연황미영 했는데도 안됨...

아메리칸커플 했는데도 안됨... 심지어 제s2티, jes2ti도 함... 

lovely안됨... 제티제티제티도 아님... 

제티는 사랑입니다 이 말만 떠오름.. ㅠㅠ 

오전내내 고민했음 ㅋㅋ 너무 답답해서 직장동료한테까지 물어볼 뻔 함

'제시카 티파니 하면 뭐가 생각나?' 요렇게 ㅋㅋㅋㅋㅋ 

내가 이걸 못맞추면 제티종자로서의 자존심이 허락 안할것 같았음 ㅠㅠ

그러다 오후9시쯤 집에 와서 태블릿 가지고 뒹굴거리다가...

문득 떠오르는 '6자리...'라는 문구!!!

제시카x티파니!!


헠!! 알아냈따!!!!!!


으아니 이런 문제였단 말인가!!!!!!!

제x티의 x가 그저 커플링 기호로 보였던 내게

순간 곱하라! 라는 신의 계시가 옴 ㅋㅋ 

6'자리'라고 한걸 보면 글자는 아닌 듯 하고

얘네들한테 적당한 숫자란 역시 생일 ㅋㅋ

태블릿에 계산기 어플이 없어서 구글에서 검색함 ㅋ

나온 값이 여섯자리!! 떨리는 마음으로 주소를 침




으헝헝 쉬웠던 문제! 




첨엔 16*4 해서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면 이상한 문구가 섞여 있음 ^^

노래하믄 카나리아에서 뿜.. 사진 확대해서 대충 갯수 찍은 후 몇번 시도함 ㅎㅎ

노가다로 찾음 ㅎㅁㅎ




제티종자라면 이것 쯤이야 ㅋㅋ 




이것도 쉽게쉽게..




이 문제 때문에 완전 고생함 ㅋㅋ

소설도 읽었고 내용도 기억 나는데 꽃은 도무지 기억이 안났음..

일단 소설을 다시 봐야겠다싶어서 찾아봄.

노카 원래 페이지 안들어가짐.. 힘들게 밅님 블로그 찾았는데

어머 <여름, 꽃, 황미영>은 다운 목록에 없네;;

책방이랑 모 카페에서 찾아봄. 없음;;

네이버 검색해도 안나옴..

구글에서 검색했는데 안나옴.. 검색어를 조금 달리하니 다른 단편이 검색 됨

그러다 <꽃 조용..> 제목을 침

동명 시가 나옴. 이 시에서 나오는 꽃이 있음.

떨리는 마음으로 답을 쳤는데 틀림 ㅋ

구글 검색에 지쳐서 여름꽃들을 마구 넣음. 

그냥 아는것들 다 써봤음. 벚꽃, 장미꽃, 나팔꽃, 제비꽃...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구글링.

검색어를 달리하니 근접한 검색 결과가 나옴!! <꽃 조용..>을 저장된 페이지 보기해서 읽음.

그러나 꽃에 대한건 붉은꽃밖에 없음.

답이 붉은꽃인가 진심으로 생각함...

다시 검색어를 바꿔서 검색. 이렇게 한시간을 뻘짓한 것 같다.

결국 페이지를 찾았고! 은혜로운 저장된 페이지 보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소설 다시 읽음 ㅎㅎㅎㅎ

답이 이거였구나. 난 전혀 못떠올렸을 거고, 





쉬운 문제!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녀시대 소설 리뷰 4 - 그대에게, 한 걸음 더  (2) 2013.07.23
2011년 빅 콘서트 소녀시대 런 데빌 런  (0) 2013.07.01
잉여의 솟 팬픽문답ㅋ  (6) 2013.03.24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설정

트랙백

댓글

잉여의 솟 팬픽문답ㅋ

SNSD 2013. 3. 24. 23:08


* 소녀스캔들 팬픽문답 *

 

[독자편]

 

Part 1. About 팬픽

1. 소녀시대 팬픽 내가 생각하는 Best 5는? 단편, 중편, 장편 상관 없이.


연애, 소프트보일드 키튼, 파라노이아, 기담 시리즈, 새벽 전화벨. 

 

2. 단편이지만 장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단편은?

 

유화님의 『내겐 너무 연상인 그녀』단편이라기보단 중편 정도 되는데

이런 소재 정말 좋아하고, 글도 짱 재밌어서 중편이란게 슬펐다. 


3. 샤워할 때나, 버스에 앉아있을 때나, 잠들기 전! 머리속에 둥둥~ 후유증에 시달리게 한 팬픽 또는 장면은?


소프트 보일드 키튼에서, 태연이 벽에 묻은게 피라는 걸 알게되는 장면이랑 집단자살장면..;; 

그리고 기담 첫번째 이야기에서 귀신들이 미영이랑 수연이 있는 방에 들어가려는 장면도 좀 시달렸음. 

'끼릭끼릭 라디오방송 2배속 한 듯한 소리'라는 묘사와, '맞아 이것때문에 못들어가는 거야' ..아오 정말 소름돋았음     


4. 팬픽 속 나오는 이 인물과 레알 사귀고 싶다(진짜 꿈에 그리던 내 이상형이다) 어느 작품의 누구?

 

Duke님의『첫, 사랑』에서 나오는 태연이. 


5. 나는 이 팬픽으로 팬픽계에 입문했다! 어떤 팬픽인지?


팬픽계에 입문한건 해리포터(..)가 처음이지만 소녀들 팬픽은 소프트 보일드 키튼

 

6. (그럴리는 없지만) 멤버들의 육성으로 꼭 듣고 싶은 팬픽 속 대사는?


『시간도둑』에서 미영이가 태연에게 했던 '당신은 지금부터 5분간 진실만을 말합니다' 요 대사. 

왠지모르게 박력터져서 실제로 한번 듣고 싶음.

 

7. 나는 이 팬픽을 읽고 있을 때 가슴에서 찌르르한 것을 느껴본적 있다


노블님의『연애』에서 태연과 미영의 첫 키스 장면. 

 

8. 팬픽 속 등장인물중 이 인물은 지금당장 누군가에게 애정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돼버릴것 같다, 나라도 가서 안아주고 싶다 싶었던 인물은?


『Heaney』의 미영이. 소설 읽는 내내 정말 마음 아팠다 ㅠ.ㅠ

 

9. 꼭 번외편이 나왔으면 하고 생각하는 팬픽은?

 

시간도둑!!!!! 미영이랑 수연이가 좀 더 꽁냥거리는걸 보고 싶다!!!


10. 실제로 소녀시대멤버들이 연기해줬으면 하는 팬픽은?


시간도둑. 비주얼 쩔 것 같다 으헝헝.. 일단 소녀들 아홉+함수애들도 나오는데다 융이 칼 휘두르는거 생각만 해도 +ㅠ+

 

11. 이 팬픽은 결말이 너무 아쉬워! 결말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되는 팬픽의 제목과 내용 부분은? 그리고 어떻게 바뀌었으면 싶은지?


무명님의 『여제』 마지막 부분. 태니, 율싴도 괜찮았는데... 

수연이랑 미영이가 마지막에 만났을때 서로 마음이 통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내가 제티종자라..ㅎㅎ 

태연이는 쭉 상실의 슬픔을 안고 나라를 다스리고, 유리도 자신의 사랑을 체념하고. 제티는 마음껏 사랑의 도피~ㅎㅎ;

 

12. 이 커플링으로 진행됐던 이 팬픽, 혹시 이 커플링으로 쓰여졌어도 꽤 재미있었겠다 싶은 팬픽이 있는지?

 

몇번이나님의 『어젯밤이야기』제티 메인이었다면 미친듯이 핥았을지도 모르겠다ㅎㅎ 리얼물 짱!! 


13. 팬픽을 읽을 땐 이렇게 하고(자세) 이걸 먹는 게 딱이다! 자기만의, 팬픽 읽을 때의 최상의 환경 조성법은?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서 스탠드 켜놓고 보는 거

 

14. 나는 아직도 이 음악만 들으면 그 때 그 팬픽이 떠오른다. 혹은 이 것만 접하면 이 팬픽이 자동으로 생각난다.


태니 듀엣곳인 유리아이를 들으면 태니준님의 인디안 썸머가 떠오른다. 눈물 남...ㅠㅠ


15. 이 팬픽에서의 이 장면은 너무 부러웠다! 나도 애인과 이런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 하고 생각하게 된 팬픽 제목과 내용 부분은?


...애인이 있냐고 먼저 물어ㅂ...... ㅠㅜ 

노블님의 『연애』에필로그, 미국에서 서로 우연히 만나게되는 그 장면. 아 이런 운명!! 언젠간 나에게도..? ㅋㅋ큐ㅜㅜㅜ

 

16. 남들은 반전이라고 말했던 팬픽, 사실 나는 이 반전들 알고 있었다!? 하는 팬픽은?

 

음... 없다. 


17. 어떠한 베스트셀러보다 소장가치가 더 높은 작품은?

 

소프트 보일드 키튼


18. 읽은 팬픽 중 잊혀지지 않는 대사나 장면이 있다.

 

노블님의『연애』중 졸업식 장면. 태연이는 미영이를 찾으며 기다리고, 미영이는 그런 태연이를 멀리서 바라보던 그거...  


19. 이렇게 날 낚다니! 팬픽을 읽으면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정말 당황스럽게 낚였던 적은?

 

제티 커플링인줄 알고 읽었는데 다 읽고보니 싴율티.... 


20. 현재 연재중인 팬픽 중 가장 재밌게 읽고 있는 것은?


헙.. 난 완결된 것만 읽어서................  

 

 

 

Part 2. About 작느님

 

1. 소녀시대 팬픽 작가님 내가 생각하는 Best 5는?

 

노블님, 암탉님, 밀크티님, 그사람의꽃님, 여랑님


2. 나는 익명이라도 문체나 스타일, 형식, 코멘트 등을 보고 알아맞출 수 있는 작가가 있다.

 

음.. 알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잘 모르겠음. 


3. 나는 스토리를 보고 읽는다? 작가님만 보고 읽는다? 커플링만 보고 읽는다?

 

먼저 커플링을 보고 그 다음 작가님을 본다. 


4.  연중된 팬픽중 진짜 결말이 너무 궁금하여 스토리만이라도 작가님에게 듣고 싶은 작품이 있다, 작가님이 어디 가셨는지 감감무소식, 기다리다 미치겠는 작품은?

 

여랑님의 『카페 미스틱』연중은 아니지만 다음 내용이 너무너무너무 궁금함. 

그리고 그사람의꽃님의『꽃보다 소녀』도. 수연이랑 미영이는 다시 안붙나요 ㅠ.ㅠ


5. 감명 깊은 소설을 남기고 유유히 자취를 감추신 이 분, 꼭 돌아오셨으면 하는 작가님들은?

 

유하님.『내겐 너무 연상인 그녀』를 정말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도 읽고 싶다.

개인 블로그는 어찌어찌 찾았는데.. 갱신이 없다 ㅠ.ㅠ


6.  지금 내 옆에 내가 짱 팬인 작가님이 계시다면 어떤 말을 할까?

 

새로운 글 써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7. 작가님의 특정 커플링이 좋다면 어느 작가의 어느 커플링이 왜 좋은가?

 

밀크티님의 제티♡  히스테릭한 수연이를 잘 표현하시는 것 같다. 

 

 

Part 3. About me!

 

1. 이 캐릭터의 하는 말이 언젠가 내가 생각했던 그 말이라 놀란 적이 있다

 

Duke님의『첫, 사랑』에서 미영이가 소설 『데미안』을 언급하는 장면. 

문체때문인지 미영이에 대한 묘사때문이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데미안이 떠올랐다.

그런데 바로 미영이의 대사로 나와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난다.  


2. 팬픽에서 나온 명대사를 현실에서 써먹은 적이 있다.

 

음.. 이건 소녀들 팬픽에서 나온 대사는 아닌데...

'커피우유와 밀크커피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해?' 라는 대사를 좀 있어보이려고 써먹었던 적 있음ㅋ 


3. 웃고 싶었는데 댓글 반응은 나랑 달라서 그냥 아닌 척 댓글단 적있다.

 

딱히 없음......


4. 특정 팬픽과 관련한 어떤 추억이 있다면 무엇인지? (애인이랑 헤어진 날 우연히 A 팬픽을 읽었는데 내 얘기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다 등)

 

김TenTen님의 『Cafeteria』첨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갈수록 마음이 아팠다. 커플링이 태니젯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ㅎㅎ

내 과거의 어떤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딱히 사귀는건 아닌 애매한 사이였는데, 어느날 나에게 딱 미영이와 비슷한 말을 하더라...

내 마음이 변한게 아니라 네 마음이 변한건데, 그걸 내탓으로 돌리던 네가 떠올랐다. 

소설과는 다르게 내 이야기는 끝이 지저분했다.


5. 이거, 내가 쓸 수도 없고... 이런 소재, 이 커플링으로 누군가가 좀 써 줬으면 싶어서 안달안달한 적 있다?

 

1. 과거에 자신이 버렸던 미영을 잊지 못한 태연이 타임머신을 만들고, 자신의 조수로 있던 수연에게 과거의 일을 바꿔달라고 부탁함.

과거로 날아온 수연은 미영과 만나게 되고, 미영과 뽀린럽!! 결국 과거의 태연과 미영 사이를 틀어지게 만든건 미래에서 온 수연이다! 라는 좀 뻔한 반전이 있는 이야기 ㅋㅋ 읽고싶드아...


2. 알 수 없는 적과 싸우는 아홉소녀들의 이야기ㅋㅋㅋㅋ 벡터맨스러운 그런 오글거리는 내용이 읽고 싶음 ㅋㅋㅋㅋㅋ


6. 어마어마한 연재텀을 기다리는 독자의 자세는?!

 

지금도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7. 팬픽에서 나왔던 대사 또는 이벤트 같은 걸 실제 내 연인에게 해본 적이 것이 있다면 어느 작품의 어떤 것?

 

애인이 있냐고 먼저 묻는게 예의아님...?!!!!!! ㅠㅠㅠㅜ없어요!!! 


8. 뒷 이야기 암시라고 굳게 믿었는데 아니어서 혼자 괜히 민망했던 적이 있다 


없음.
 
9. 팬픽 속에 묘사된 장면하고 내가 가봤던 곳하고 너무 비슷해서 놀랐던 적이 있다


duke님의 첫, 사랑 미영이랑 태연이 살았던 곳이 왠지 우리동네 같은 느낌이 들었음..ㅎㅎㅎ 

 

10. 팬픽의 첫부분만 읽어도 새드인지 해피인지 결말을 알수있다


거의 그렇다. 

 

11. 팬픽을 읽으며 현재 애인과 비교해본적이 있다

 

이젠 쓰기도 지침.... 복붙 >> 애인이 있냐고 먼저 묻는게 예의아님...?!!!!!! ㅠㅠㅠㅜ


12.  현실과 팬픽을 구분 못 할 때는?


리얼물 읽을땤ㅋㅋㅋ

 

13. 팬픽이 나의 가치관이나 사상을 바꿔놓은 적은 있는가?

 

예전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제 나의 가치관과 사상은 거의 굳어버린터라.


14. 솔직히 이건 사~알짝 내 얘기같다 했던 팬픽은?

 

노블님의 연애』우리가 했던게 사랑었냐는 미영이의 물음. 그래서 더 와닿았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때 우리, 아니면 내가 했던게 사랑이었을까?


15. 연재 중단된 팬픽!!!! 비록연중이지만 그것만으로도 괜찮다하며 반복해서 읽는다 VS 결말이 안 나온 팬픽은 나의 폭풍호기심을 이길 수 없어서 읽지 못한다.

 

폭풍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일단 읽는다. 

다 읽고 난 후 그 다음 내용에 대한 미칠것 같은 궁금증에 괴로워하며 두번다시 읽지 않는다. 마음만 아파질 뿐...  ㅠㅠ 


16. 제목과 내용 중에서 우선순위는?


당연히 내용 

 

 

Part 4. About SNSD

1. 소설 속 캐릭터와 실제 소녀시대 멤버가 성격이나 특성이 완벽히 일치 한다 싶은 팬픽이 있는가?  어떤 팬픽에서의 어떤 맴버?

 

카페 미스틱 - 아귀 중 수영이...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뚜엉아..


2. 어떤 작품 영향으로 소녀들이 그 작품의 이미지(혹은 느낌)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어떤 작품의 어느 멤버?

 

사바님의 『여자 이야기』에서 융아치ㅋㅋㅋㅋㅋ 미안해 사스마....


3. 팬픽의 영향으로 더 좋아진 멤버는?

 

수연이. 아 시카여신님 ♡ㅁ♡


4. 팬픽을 보고 난 직후 소시를 보니까 다른 감정이 들었던 적이 있다

 

있다... 난 팬픽보고 소시에게 더욱 빠진 케이스라...ㅋㅋㅋ


5. 멤버들을 모두 사랑하지만 이 커플링만큼은 읽을 수가 없다.ㅠㅠ 

단듀............................... 너흰 아직 나에겐 미개척지대.....................

 
6. 이 작품만큼은 소녀들한테 보여줘도 괜찮다 (또는) 이 작품만큼은 소녀들이 한 번 읽어줬으면 좋겠다 싶은 작품은? (물론 절대 안 됩니다!!!^*^)

 

시간도둑


7. 소녀시대 팬픽계에 입문하게 된 이후로 소시 팬픽계에 이런 사건이 있었다! 기억에 남는 사건은?

 

 입문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면 엑소 팬의 밀크티님 글 도용사건..

 

Part 5. To 작느님

1. 이 기회를 빌어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작가님에게 편지를 쓴다면?

 

나에게 삶의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좋은 글 재밌는 글 슬픈 글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문항출처-소녀스캔들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빅 콘서트 소녀시대 런 데빌 런  (0) 2013.07.01
노래하는 카나리아 미궁 돌파!! ㅎㅎ  (0) 2013.04.01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0) 2013.01.28

설정

트랙백

댓글

수여니한테

SNSD 2013. 2. 21. 00:39
포린러브할 것 같닼ㅋㅋ 나 어떡해 ㅋㅋㅋㅠㅜㅜ
여자인데 제시카... 란 네이붜 검색어가 그렇게 흥한다면서?
이런 짐승의 마음조차 훔쳐가려는 넌 devil 넌★
황묭뭉이와 함께있는 수연이는 더 쪼아♥
심심해서 런데빌런 무대영상 봤는데 뙇!



똑바로 해!라며 소리치는데
저 살짝 부릅뜬 표정...아오♥
머리색도 포니테일도 완전 맘에 듦ㅋㅋㅋㅋㅋㅋ

화질이 시망인데도 그 앞부분 십초 무한반복 ㅋㅋㅋㅋ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하는 카나리아 미궁 돌파!! ㅎㅎ  (0) 2013.04.01
잉여의 솟 팬픽문답ㅋ  (6) 2013.03.24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0) 2013.01.28
소녀시대 팬픽 - 시간도둑  (1) 2013.01.22

설정

트랙백

댓글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SNSD 2013. 2. 19. 00:25

『모데라토 칸타빌레』

 


w.영원한아침



제목이 참 적절한 것 같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 서정적이고, 어딘가 아련하게 햇살돋는 느낌이 글 내내 가득하다. 엄청난 반전도 없고 치정극으로 치닫지도 않는다. 그래서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었다. 


커플링은 공식과는 멀다. 메인이 율썬! 율썬은 처음이라 신기(?) 했다. 그리고 제티!! 내가 제티 종자이기 때문도 있겠지만, 여기서 꽃집 부부 주인으로 나오는 이 둘 완전 달달하다. 뭐랄까 내가 읽었던 소설 속 제티는 좀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소설에서의 미영과 수연의 관계는 믿음으로 다져진 단단한 커플의 느낌이었달까? 벌레를 무서워하면서도 꽃집을 하는 것도 둘이랑 잘 어울리고 ㅎㅎ 정말 완전 사랑스러웠다. 제티가 처음부터 커플이고, 알콩달콩해서 나중에 파국으로 치닫지 않을까 엄청 가슴 조렸는데... 제티 최고의 장면은 묭뭉이가 '이건 내껀데 잉잉' 거렸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ㅋㅋ 

효셩현의 그 관계도 참 좋았다. 특히 수영이의 서현에 대한 행동과 서현이 수영이에게 느끼는 그 감정의 진행. 그리고 그런 수영이를 말 없이 지지해주는 효연.. ㅠ 

이렇게 따뜻한 소설 안에서도 안습인 아이들이 몇명 나온다. 그 중 태연은 분량안습....... 꽃집 언니들 얘기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ㅎㅎ 사랑스러운 소설이었다.






내겐 너무 연상인 그녀


w.유화


수연이가 과거에서 현재로 타임슬립 해 오는 소설이다. 커플링은 티제. 진지함과 개그가 절묘하게 섞여있어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 태연이는 사학과 학생으로 나오는데, 나도 사학 전공해서 ㅋㅋ 반가웠음. 수연이가 참 귀엽게 나온다. 티제/제티 커플링 좋아한다면 꼭 읽어봐야할 소설이다. 은근이 모에*-_-*포인트도 있고 ㅋㅋㅋ 한번 읽고 정말 재밌어서 바로 또 읽은 소설이다 ㅋㅋ 여담이지만, 난 태연 보다는 미영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피구왕


w.여랑


'카페 미스틱'으로 유명한 여랑님이 쓰신 소설이다. 처음 도입부분부터 병맛 돋는다 ㅋㅋ 장르는 전국의 일진들이 모여드는 대소시여고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열혈배틀스포츠물ㅋㅋㅋㅋ 다들 제대로 망가진다 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배를 움켜잡고 웃으면서 읽었던 소설은 손에 꼽을 정도 ㅎㅎㅎ 거기에 인터넷소설스러운 대화문들은 광대폭발에 기여를 한다 ㅋㅋ 가면갈수록 상대팀이 안드로메다급으로 강해짐 ㅋㅋ  비쥬얼숔이었던건 태연이와 티파니의 필살기 ㅋㅋㅋㅋ 티파니는 특별히 두번 놀래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빵 터졌던건 수영이의 마지막 대사였다. 짧지만 강렬한... 온갖 패러디들이 뒤섞여있는데 ㅋㅋㅋ 3배 가속 드립ㅋㅋㅋㅋㅋ 이게 정말 말도 안되는 것들인데 여랑님 필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런지 나도모르게 아항 그렇군 하고 자연스레 넘어가게 됨 ㅋㅋ 진짜 개그픽 중에 탑을 차지할 것 같다 ㅋㅋㅋ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잉여의 솟 팬픽문답ㅋ  (6) 2013.03.24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0) 2013.01.28
소녀시대 팬픽 - 시간도둑  (1) 2013.01.22
소녀시대 팬픽 - 블랙 맘바 트위스트  (0) 2013.01.16

설정

트랙백

댓글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SNSD 2013. 1. 28. 11:42

『어젯밤 이야기』 


w.몇번이나


태니 커플링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태연의 심경묘사였는데, 그게 굉장히 담담하게 와 닿았다. 거기에 설정 역시 리얼(?)이다보니까 더 '음,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이었다. 묭이의 어눌한 말투나 태연의 리더로서의 위치나 생각, 갈등들이 참 현실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묭이가 단파니 시절이었을때로 이미지 된다ㅎㅎ 다 읽고 나면, 아 이런게 '리얼'이구나 싶은 거? 그것도 '리얼'이라는 이름 아래서 범하기 쉬운 오버스러움 또는 가벼움 없이 덤덤한 문체가 참 매력적이었다.


오랜시간을 같이 보낸 멤버이자 친구인 태연과 미영. 그러던 어느날 미영은 한 선배가수로부터 추파(?)를 받게 되고, 태연은 그런 미영을 남겨두고 온다. 그러나 계속 미영이 신경쓰이는 태연의 이야기. 


은근슬쩍 소녀들이 다 한번씩은 나오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소설의 마지막 문장이 역시 가장 인상적이었다. 아흨.. 이런 느낌의 제티커플링 소설은 없나?? ㅠㅜ





『개와 고양이의 산책』


w.몇번이나


난 이 소설... 제티 커플링인 줄 알았다. 일반적으로 '개' 하면 황묭묭이고 '고양이'하면 제시캣아닌가!? 아... 아닌가? 흠.. 어쨌든 수연도 꽤 비중있게 나온다. 이 소설의 커플링은 싴태니(??)정도... 티탱싴이라고 하는게 더 맞으려나? 그래서 제목이 개와 고양이의 산책인지도 모르겠다. 


이야기는 태연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개를 키울 것인가, 고양이를 키울 것인가 고민하고 선택하는 내용...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이 많았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든지, 가지고 싶은 것과 잃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한 차이점이라든지. 내가 태연과 같은 입장에 있었던 적은 없었지만 ^.^;; 참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미영이의 행동도, 수연이의 생각도, 태연의 선택도 모두. 뭐 그렇다고 나는 그게 '적당한'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삼각관계에 해피앤딩은 없어 ㅠㅠ





『황팀장님 갱생 프로젝트』


w.전주


책방에서 '황'이라는 검색어로 건진 소설. 제목부터가 나 코메디임~ 하는 스멜을 풍겨서 읽게 되었다. 확실히 나이가 들어가니까 오피스 물도 조금 즐기게 된 것 같다 ㅡ.ㅡ;;


커플링은 태니. 떼쟁이 황팀장과 그의 친구이자 부하직원인 만년대리 태연의 이야기. 제목처럼 태연이 떼쟁이 황팀장을 갱생시키는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약간 요런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해서 흥미롭게 봤는데... 치명적인 결점 발견; 이런걸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름만 바꾼 소설이었다 orz 그냥 한번 요상한 이름이 갑툭튀 했을때는 읭? 오탄가 하고 말았는데...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들이 속속 나타남... 큥... ㅠㅠ 이 엄청난!! 사실을 알고나니까 갑자기 소설에 대한 관심도가 뚝.... 원래 소설이 GL쪽이 아닌 노멀 같은 느낌도 들어서 더더욱.......... 그렇게 보니까 태연이 성격이 좀 아저씨스럽게 묘사된 느낌도 들고 해서 호기심이 급속도로 식...................................... 그냥 이런거 개의치않고 본다면 내용 자체는 꽤 괜찮다. 하지만 나는 pass...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소녀시대 팬픽 - 시간도둑  (1) 2013.01.22
소녀시대 팬픽 - 블랙 맘바 트위스트  (0) 2013.01.16
팬 소설의 효과  (4) 2012.11.11

설정

트랙백

댓글

기담 시리즈로 유명한 그사람의꽃 님이 쓴 소설이다. 기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시간도둑 역시 대박 대작임이 분명하다!! 시간도둑은 학교가 배경인 초능력을 가진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화자는 태연. 초능력이란 "이름을 가진 것"을 말한다. 그 이름이라는게 일반적인 이름이 아닌데, 예를들면 미영의 "이름"은 규칙 설정자이며 그 능력은 이름 그대로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뭐랄까... 미영이 말할때면 뭔가 절대적인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멋있었졍// 


이렇게 "각각 다른 이름을 가진" 소녀들이 존재했고, 그 소녀들은 두 부류로 나뉘어 계속되는 싸움을 한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유리. 유리 역시 "이름"을 가진 소녀이지만, 가장 베일에 가려있는 인물이며 그 "이름"은...... 스포일러ㅋㅋ  설정이 굉장히 기발하고 독특했다. 일상물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가미되어 있어서 무지 재미있게 읽었다.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던 태연이 순규 손에 이끌려 간 연극동아리.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선배들과 친구. 그들은 태연이 꾸는 이상한 꿈에 등장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밤 마주친 괴이한 사건을 계기로 "이름을 가진 자"들 끼리의 뜨거운 열혈배틀!!! 은 아니고 그 사이에서 아웅다웅(?)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일단 소녀들은 아홉명이라는 전제지식이 있기 때문에 ㅋㅋ 누가 누구 편인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지만.. 뭐. 이름을 가진 자들 중 가장 파워가 센 건 수연인데, 뭐랄까.. 그들의 리더는 미영이다.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할까. 이런 묭묭이도 좋닼ㅋ 부드러운데 강단있는 모습? ㅋㅎㅎㅎ 그리고 그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 므흫흫 // 이런 닿을락말락한 관계가 참 간질간질 재밌는 것 같다. 그래서 수연이는 소설 내내 아련돋는다... 바보입미영ㅠㅠ 


이야기는 태연의 꿈과 현실이 서로 엇갈리면서 전개된다.





*여기서부터는 완전 스포+내 생각 있음* 


이미 한번 겪었던 현실이기 때문에 그 잔상이 태연의 꿈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이름을 가진 자들이 죽고 주현이 자신의 두번째 이름인 '승리자'가 된 후 모든 걸 깨달은 태연-두번째 이름은 '이름을 지우는 자'-은 서현의 이름을 지우지만 죽은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는 결말이었다. 그리고 순규는 죽음을 앞둔 순간 자신의 두번째 이름 '시간을 되돌리는 자'를 깨닫고 모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시간을 돌린다. 처음 어긋나기 시작했던 그 지점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이름을 가진 자"들 사이에 태연을 끌어들인다. 처음에 나는 순규가 흑막일거라 생각했는데...ㅎㅎ 뭐 어떤 의미로는 흑막이 맞나? 시간은 다시 결말로 흐르고, 태연은 이 고리를 끊기위해 단 한 사람의 이름을 지워야했다. 아무도 죽지않는 결말을 위해. 그리고 태연은 미영이 다친 날 밤 악몽을 꾼다.


그 순간 번외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본편 끝인줄 알고 식겁했었다. 번외의 제목은 '막이 내리면' 그 의미는 번외에서의 미영과 수연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 마치 본편의 결말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내용은 미영과 수연 그리고 주현의 만남과 수연과 미영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여기서도 또 아련돋는 수연입미영 ㅠㅠ 

번외에는 한가지 트릭이 숨겨있었다. 난 읽다가 깜짝 놀랐는데... 번외가 끝나고 본편이 결말을 맞이한 후 갑자기 번외편 넘버링 #5가 뜬다. 미영이 수연에게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한. 여기서는 또 미영이 애틋함 ㅠㅠ 마지막에 어떤 문자를 보고 얼굴이 뻘개졌을지 궁금한데.... 무튼 한번 번외를 다시 살펴봤는데 정말 넘버링5만 없었다. 제목처럼 시간도둑임ㅋㅋ 

그리고 난 이 #5가 본편에서 미영이 다친 날 보게 된 꿈-두번째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미영이 꿈에서 수정을 봤다고 했는데 미영과 수정이 같이 등장했던건 수정이 죽었을때와 번외5편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뭐 두번째이름이 확실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 수연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고 나 혼자 망상 중ㅋㅋ 


모든 상황이 종료 된 후 에필로그 읽는데 막 감동이 벅차오른다고 해야하나? 그랬다.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간 세상. 그러나 그 일이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난 윤아랑 같이 말했던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 미영은 아니고..수영이나 효연일 것 같은데........ 그리고 감동의 제티 ㅠㅠㅠ 본편에서 수연이, 나를 위해 한번이라도 땡땡이를 쳐 줬으면 했던 미영이 무려 보강을 빼먹고 수연이 연주회 보러 온거? 이렇게 써 놓으면 별거아닌것 처럼 보이는데... 수연이 워낙 본편에서 아련 돋아가지구 ㅠ 그리고 마지막에 아무도 모르게 태연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순규. 

그들에게 초능력이 없었을 때의 현실. 

태연은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했다. 태연이는 여기서도.... ㅠㅠ 


무튼 이 소설은 정말 시간도둑이다 ㅋㅋ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0) 2013.01.28
소녀시대 팬픽 - 블랙 맘바 트위스트  (0) 2013.01.16
팬 소설의 효과  (4) 2012.11.11

설정

트랙백

댓글


오늘 소장본 배송되는데, 그 며칠을 참지 못하고 손을 대 버렸다. 

사실은 1화만 읽고 다른거 해야지, 했다가 그게 자제력이 말을 안듣더라... 한 글자만 더!하다가 꼬박 다 읽어냈다. 


파라노이아, 실루엣 게임처럼 이 소설도 주구장창 음울하다. 이복자매 사이인 수연과 태연. 부족할 것 없는 가정.
하지만 여기엔 치묭적인 결점이 존재했다. 사랑. 사랑의 부재. 모든 것을 뒤틀리게 한 그것.

끊임없이 남자친구를 갈아치우는 태연. 그리고 한 남자.
그 남자에게 끌린 수연. 버림받은 남자. 수연과 키스 후 자살해버린 그.
마지막을 목격한 수연은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사람의 혀 같기도 한 검붉은 덩어리의 환영을 본다. 그리고 마침 태연에게 찾아온 '사랑'
그것은 평소처럼 태연이 하던 사랑이 아니었다. 황미영이라는, '여자'

수연은 그 여자에게 반감을 위시한 여러 감정을 가진다. 

한마디로 애증의 관계? 처음 미영의 묘사는 순진무구한 그런 여자였지만 수연의 앞에서 종종 본색을 드러낸다.

뭔가 알수없는 비밀을 지닌 미영. 소설 내내 수연은 미영을 '그 여자'라고 지칭했다.

그러다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미영'이라고 말한다. 그걸 깨달았을 때 나는 알수없는 짠한 전율을 느꼈다.

히스테릭한 수연은 점점 침식되어가고, 마지막에 남은 것은 결국 서로 오갈데 없는 둘 뿐이었다.


온통 괴기하고 음울한 기운이 흐르지만, 중간중간 빵 터지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수연의 트라우마와 히스테리를 잘 표현한 것 같다.

제티추종자인 나는 히스테릭한 수연이 좋다. 그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블랙 맘바 트위스트는 엉망진창임에도 불구하고 해피엔딩이다.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0) 2013.01.28
소녀시대 팬픽 - 시간도둑  (1) 2013.01.22
팬 소설의 효과  (4) 2012.11.11

설정

트랙백

댓글

팬 소설의 효과

SNSD 2012. 11. 11. 22:07

이거 미치겠다.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말이 여러 덕..담들 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난 일본 애니+성우 쪽에만 덕력을 쌓아서 한창 걸그룹 열풍 불때도 별 관심 없었다.

그리고 요즘 직장다니면서 피곤하고 시간도 없다보니까 덕질하는 걸 좀 쉬고있었는데,

어쩌다... 혹해서 본 소녀시대 팬 소설을 보고 난 뒤 지금 불타오르는 덕심에 허덕이고 있다. 


첫 시작을 끊은게 소프트 보일드 키튼. 


모 카페에서 추천소개글을 본 뒤 백합분도 부족하고 꽤 재미있을 것 같아서 어렵게 어렵게 구해봤는데...

오, 갓!!!!!!!!!!!!!!!!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일단 엄청난 장편인게 마음에 들었고 소설 속에 등장하는 태연과 미영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처음 소설 읽었을 때, 티파니 한국 이름이 황미영이라는데 조금 충격ㅋ 받았다ㅋㅋ

지금은 친숙하지만, 며칠 전까지만해도 엄청 이질감이 들었....

그리고 뭐랄까... 아이돌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거라, 소녀시대 멤버들 이름이 나올때마다 움찔거리던 내가 있었는데ㅋㅋ

쌓아놓은 이미지가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태연과 미영을 상상하는게 좀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 본디 나노하더쿠인 나는 태연에게 나노하, 미영에게는 페이트의 이미지를 덮어 씌우고 상상!


천천히 변하는 둘의 관계가 자연스러워서 참 좋았다. 그리고 거기에 얽혀 이어지는 괴기스러운 사건들.

가장 끔찍했던건 6화에서의 집단자살 묘사...... 으 그때 어두운 방에서 읽고 있다가 소름이 확...;;

어쨌든 이땐 하루에 한편씩 절제해가면서 읽었다.


마지막까지 다 읽고 '아 재밌다' 하고 끝냈어야 했는데.


내 망할 손은 검색창에 소시 팬 소설 검색을 시작 <<

처음 읽었던 소설 커플링이 태연x티파니라고 또 태니커플링 소설 추천글만 오지게 찾아다녔다.

그렇게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얘네들이 또 마이너가 아니네?

막 태니 터지는 사진들이랑 움짤들 보면서 오오 감탄하고 ㅋ

대박이었던건 그 귤 뽑뽀(?)랑 태연과 미영이 태니시대를 언급하자 수연이 나타나서 지금은 탱싴시대라고 하던거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더 알게 된 사실은 티파니가 대박 예쁘다는거다!!!

예전에 한번 띨파니라고 해서 안무 틀리고 했던거 모아놓은거 보고 웃고 넘어간적 있었는데,

다시보니까 그런것도 다 귀엽고, 웃는 눈 웃음도 귀엽고, 팔자눈썹도 귀엽고 목소리도... (이하생략)


두번째로 본 소설이 꿈의 시간들이다.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초반에 엄청 하악대면서 봤다.

전혀 남남이었던 미영과 태연이 서로 엮이고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 과정까지.

하지만 내용전개에 있어서 위기와 갈등은 필수요소.

소설이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과연 어떤 갈등이 나올까 했는데, 뙇!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이야기가 진행됐다.

난 사실 태연이 더이상 꿈을 꾸지 않게되어 갈등을 겪는다거나(결국 사랑으로 극뽁!)

영화 if only처럼 바뀌지 않을 꿈의 내용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거나 하는 내용을 예상했었는데... 흑...............

이걸 말하면 스포일러니까 여기서 그만. 결말이 아주 쬐끔 아쉬웠다.


그 다음에 본 게 연애.


이것도 장편. 난 이 소설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담담한 이야기 진행도 그랬고,

과거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태연과 미영의 시점이 바뀌는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시점이 바뀌게 되면 태연이 했던 이야기를 다른 시점에서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의 경우에는 그게 없어서 좋았다. 시점이 바뀌고 그 상황을 이어나간다고 할까.

처음 그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戀愛라는 한자가 복잡한 이유.

난 과거 이야기가 너무 슬펐다 ㅠㅠ 특히 졸업식 장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참 와닿는 말들도 많고,

아무래도 첫사랑이 주제이다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둘의 첫키스 장면에선 완전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야~ 소보키 볼때는 절제해서 잘 봤는데,

요거는 도저히 중간에 끊을수가 없어서 새벽 5시까지 읽었던 적도 있었다. 그날 당직하는 날이었음에도ㅋㅋ// 

중간중간 러브씬도 있다. 노골적으로 묘사한 것도 아닌데 꽤 섹시했(다고 쓰는게 맞나;)

무튼 과거이야기는 아련돋고 현재 이야기는 케미 터지고//

소보키가 사랑이야기가 곁들여진 추리, 스릴러 소설이라면, 이 연애라는 소설은 말그대로 로맨스 소설!!

나노페이 소설 중에도 '연애소설'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것도 참 감명깊게 읽었던터라,

같은 이름을 가진 이 소설에 더 애착이 가는걸지도 ^.^


아니, 팬소설의 위력에 대해 소소하게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리뷰글로 삼천포...


어쨌든. 소녀시대에 대해선 관심 별로 없었는데,

팬 소설 이것저것 읽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요 아이돌들이 엄청 친근해졌다는거?

막 티져사진 뜨면 괜히 반갑고, 티파니는 여전히 예쁘고,

안티는 왜 있는걸까 진지하게 고민한번 해보고, 티파니 웃는 사진에 뿅 가고,

소시 뮤비 모아놓은거 보면서, 다시만난 세계 보면서, 풋풋한 소녀들의 모습에 감동받고,

왜 얘네들 데뷔했을때 이 뮤비보면서 내 친구들이 제시카 욕했을까 이해가 안되고,

Gee 뮤비 보면서 아 내가 왜 이제서야 소녀들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걸까 하고 한탄하게 되고 ㅋㅋㅋㅋㅋ


미쳤지. 음. 아직 덕력에 시동을 걸지는 않았다. 근데 문제는 시동 걸 준비가 다 되었다는거? orz

     


'SNS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여니한테  (0) 2013.02.21
소녀시대 소설 리뷰 2  (0) 2013.02.19
소녀시대 소설 리뷰 1  (0) 2013.01.28
소녀시대 팬픽 - 시간도둑  (1) 2013.01.22
소녀시대 팬픽 - 블랙 맘바 트위스트  (0) 2013.01.16

설정

트랙백

댓글